2012_ART GYEONGJU

아트경주

2012.8.30 - 2012.9.3

Information

전시기간 : 08.30(목) - 09.03(월)
관람시간 : 08.30(목) - PM 01 : 00 - PM 08 : 00
  관람시간 08.31(금) - AM 11 : 00 - PM 09 : 00
  관람시간  (오프닝 세레모니 - PM 05 : 00)
  관람시간 09.1~2(토~일) - PM 01:00-PM 09:00
  관람시간 09.03(월) - AM 11:00-PM 05:00
(※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전시장소 : 경주예술의 전당, 실내체육관, 야외전시장
전시품목 :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영상, 설치, 판화, 사진 등 

예화랑 BOOTH G-17

Profile

REPRESENTING ARTISTS

강익중

곽   훈
현재 미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곽 훈은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한 후, '75년 도미하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그는 '81년 L.A 시립반스달미술관의 신인전에서 에릭시걸·레디 존딜과 함께 발탁된 이래 미국의 윅스, 이아네티·란조니, 아넥스, 칼·보스틴 갤러리, 호주의 맥 콰리갤러리 등의 유수한 화랑에서 여러 차례 초대전을 가진바 있으며, 바젤 아트페어('87), L.A아트페어('90), 시카고 아트 엑스포('91)등 각종 국제미술전에서 한국작가의 우수성과 역량을 과시하여 미국화단에서 이미 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서양화가 곽 훈의 작품은 동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의 평면에 영상적이고 실험적인 기 법을 전개하여 빛바랜 세월의 의미가 한꺼풀 씌어진 듯한 신비한 조형세계를 간직하고 있 다. 그의 작품은 특별한 의도나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전개되어지는 하나의 과 정으로서의 대상이 존재할 뿐이며, 어떤 흔적을 차례로 남기거나 제시하기보다는 연속적으 로 그리면서 차례로 부수어 버려 결국에는 무작위의 고요함만이 남는 정서적인 상태를 보여 준다. 

김동유

김원숙
홍대 재학 중 도미,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와 대학원을 마쳤다. 1976년 명동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한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30여 차례의 개인전과 수십회의 기획전 및 초대전을 가졌다. 스타인 미술상 (75)을 수상했고 유엔선정 "올해의 예술가"(95)에 뽑히기도 했으며 작품으로 '침묵' '골드트리' '보름달 여인 판화' '우리가 얼굴을 가지게 될 때까지 연작' '지팡이를 짚은 남자 연작' 등이 있다. 재미화가 김원숙의 그림들은 단순하면서도 은밀한 얘기들을 담고 있다. 그리 예사롭지만은 않은 그의 삶 속에서 경험하며 상상하는 세계를 그는 마치 일기를 쓰듯 담백하게 독백하듯 때로는 신화를 빌어 화폭에 혹은 상자패널에 그려내고 있다. 그러한 그에게 난해한 추상이론이나 유행하듯 번지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거대한 담론이나 이슈들은 자리 잡을 틈이 없다. 매끄럽게 흐르듯 유동적인 필법과 윤색 있는 원색조의 그의 그림양식은 마치 동화의 그것같이 치밀한 계산이나 의도가 들어 있지 않고 누구에게나 쉽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 

김종학
김종학의 설악 풍경 그림은 미술의 다양한 전통이 복합되어 나타난 이른바 잡종강세(籍種强勢)적 그림이다. 과거의 미덕이 오늘의 새로운 의미로 탄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소나무 그림은 조선시대의 화가들이 즐겨 그렸던 전통을 잘 재현하고 있다. 설악의 설경을 배경으로 독절하게 서 있는 고송(古松)은 추사의 세한도(歲寒圖)를 연상시킨다. 「날이 차진 뒤에야 비로소 소나무, 잣나무가 제일 늦게 낙엽 지는 나무임을 알겠다」는 공자 말씀을 화제(畵題로 적었던 추사처럼, 늘 푸른 소나무의 미덕을 통해 긴 좌절 끝에 늦게사 자신의 화풍을 제대로 세웠다는 김종학의 의욕이 그의 그림에 비치는 듯싶다. 김종학의 초화(草花)그림은 화려한 색상이며 자유분방함이 우리 민화나 조각보의 그림 수(練) 전통을 연상시킨다. 풀벌레, 산새도 함께 어우러져 현란하기 그지없다.

최인선
최인선은 물질이 가지고 있는 자연성, 물질과 인간이 만나서 형성되어진 흔적 그리고 작가의도를 통해 존재론적 의미와 예술성의 접목을 보여주고자 한다. 최인선의 숙련된 솜씨는 필연을 만들어내며 생생한 날것의 오브제는 우연이라는 인과법칙을 만들어낸다. 그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물과 그림들은 회화의 공간 안에서, 화면을 뛰어넘어 공간조차도 운용하는 놀이를 기술한 것이다. 그리고 전혀 다른 질서에 속하는 영적,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 사건과 물질성사이의 관계들을 화가의 눈으로 발견하고 그려내며 조합해 세계 존재의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작가 최인선은 1964년 생으로홍익대 미대 회화과 및 同 대학원 수학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 한 작가는 ’92년 중앙미술대전 대상, ’94년 국전 우수상, ’96년 한국일보 청년작가전 대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3년 하종현 미술상 등을 수상한 한국화단에서 실력있는 작가로 인정 받고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변화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 그의 작품세계는 진정 노력하고 반성하는 작가임이 틀림이 없다. 제1기(1989-1995):물성의 시대, 제2기(1996년-2002년):기호의 시대, 제3기는 현재 진행중인 이 작품들과 연장선에 있는 유화작업들이다. 이 작품은 활기에 가득찬 화면위로 개체의 성격에서 해방 또는 구성되고 자유롭게 조합되어진 붓의 질감들로 캔버스 화면위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희망, 꿈을 표현한 것이며 무엇보다 세련된 색채의 향연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