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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_Y's Collections II

2014.2.3 - 2014.2.27

Information

Y's Collections II

2013.12.26 - 2014.1.29

전시제목: Y's Collections II예화랑 컬렉션 展
전시기간: 2014.2.3 - 2.27 
전시문의: 02-542-5543, 02-542-3624 예화랑 전시기획실

Profile

Sangtaek Oh

Insun Choi

Takashi Murakami

Yoshitaka Amano

Mr.

Nicholas Bodde

Mark Khaisman

Miguel Angel Iglesias Fernandez

오상택
가상의 옷장 속에 걸려있는 옷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들의 잠재된 욕망과 자아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작가 오상택은 현재 서울예술대학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예술대학에서 사진과 졸업 후 도미하여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학사,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현재까지 국내외 개인전 13회, 다수의 그룹전,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 스튜디오, 국립고양미술창작 스튜디오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서울대 미술관, OCBC 은행 (싱가폴)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최인선
최인선은 물질이 가지고 있는 자연성, 물질과 인간이 만나서 형성되어진 흔적 그리고 작가의도를 통해 존재론적 의미와 예술성의 접목을 보여주고자 한다. 최인선의 숙련된 솜씨는 필연을 만들어내며 생생한 날것의 오브제는 우연이라는 인과법칙을 만들어낸다. 그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물과 그림들은 회화의 공간 안에서, 화면을 뛰어넘어 공간조차도 운용하는 놀이를 기술한 것이다. 그리고 전혀 다른 질서에 속하는 영적,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 사건과 물질성사이의 관계들을 화가의 눈으로 발견하고 그려내며 조합해 세계 존재의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작가 최인선은 1964년 생으로홍익대 미대 회화과 및 同 대학원 수학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 한 작가는 ’92년 중앙미술대전 대상, ’94년 국전 우수상, ’96년 한국일보 청년작가전 대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3년 하종현 미술상 등을 수상한 한국화단에서 실력있는 작가로 인정 받고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변화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 그의 작품세계는 진정 노력하고 반성하는 작가임이 틀림이 없다. 제1기(1989-1995):물성의 시대, 제2기(1996년-2002년):기호의 시대, 제3기는 현재 진행중인 이 작품들과 연장선에 있는 유화작업들이다. 이 작품은 활기에 가득찬 화면위로 개체의 성격에서 해방 또는 구성되고 자유롭게 조합되어진 붓의 질감들로 캔버스 화면위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희망, 꿈을 표현한 것이며 무엇보다 세련된 색채의 향연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타카시 무라카미 (Takashi Murakami)
무라카미는 현재 세계 미술시장에서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중 한명이다. 무라카미는 동경 예술 대학 출신으로 오타카(Otaka), 즉 전후 일본 젊은 이들의 문화를 순수 예술시장에 소개한 장본인이다. 일본 망가나 디지털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한 무라카미의 소위 ‘표피적인(superflat)’ 스타일은 예술작품뿐 아니라 2003년 세계적인 의류회사 루이비통과 제휴한 디자인을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다.

요시타카 아마노 (Yoshitaka Amano)
아마노는 일본출신의 작가로 우리나라에서는 순수 예술가로보다는 독수리 5형제를 그린 만화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아마노는 세계의 유수한 아트 페어에서 현재 사랑 받고 있는 일본 작가중의 하나이며 예화랑 전시장에 선보인 작품은 그의 인물화 단면에 해당한다. 순간적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표착된 물의 표정은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달리는 차 안의 인물상과 비교될만 하다.

미스터 (Mr.)
미스터는 무라카미가 창시한 스튜디오인 카이카이키키의 어시스턴트로 출발하여 무라카미의 뒤를 이을 네오제페니즘의 대표 작가들 중 한명으로 주목받으며 파리와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작가만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 인물과 특징적인 팝색채로 눈길을 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이나 망가에 집착하는 오타쿠 문화와 롤리타 콤플렉스 등 일본 현대 사회를 대변하는 문화 코드를 반영한다. 

니콜라스 보데 (Nicholas Bodde)
‘색의 화가’로 잘 알려진 독일의 보데는 외부 자연 풍경을 수평선으로만 해석하여 왔다. 그는 단순한 색면의 배합을 통해서 색상이 지닌 다양한 효과 - 각 색면과 다른 색면간의 조화와 배합-등 에 관심을 기울인다. 아울러 알루미늄 판 위에 말끔하게 처리된 깔끔한 색면 처리는 독일이나 북구 예술가들 특유의 능숙한 솜씨를 보여준다.

마크 카이스만(Mark Khaisman)
마크카이스만(1958년우크라이나생)은 모스크바 건축학교 박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투명한 플렉시 글라스 판넬 위에 반투명의 갈색 테이프를 겹겹이 덧붙이면서 그명암을 이용한 작업을 하고있다 .Mark Khaisman의 “patterns” 시리즈는 작가만의 지적 통찰력과 감성적인 탐구로 본래 사진과 영화가 갖고있는 문맥을 작가만의 시각과 새로운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미구엘 앙헬 (Miguel Angel Iglesias Fernandez)
미구엘 앙헬의 작품은 독특한 색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도시의 반 구상적인 풍경이다. 그는 상상 속의 도시의 구조를 절제된 사각형 면들로 형상화 시킨 후, 무의식적 혹은 즉흥적으로 색을 선택하고 조합하여 각 건물에 색을 입힌다. 색이 입혀진 사각형의 면들은 더 이상 건물의 한 부분이 아니라 마치 생명체와 같이 서로 자유롭게 밀고 당기는 상호작용하며 조화를 이룬다. 미구엘은 건물의 형상은 본인이 생각하는 현실, 이성적인 면을 드러내며 그가 선택한 색은 본인의 감성, 영혼을 보여준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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