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eong Sub Yue
여경섭 (b.1971)
Information
The artist was born in Pohang (1971) and majored in digital visual media at the National University of Arts in Berlin (UDK). He is a graduate Absolvent (German for graduate) and was selected for German international academic exchange. Since 2001, he has been working prolifically in Germany. He uses light in his works of photographs and sculptures that embody sense and feeling which then becomes an object of interchange as well as his artistic pursuit. The motives of nature-friendly, meditative and speculative work are good at conveying a calm impression to us.
In a word, Kyeongsup Yeu's formative world is truthful. That is why we are always fascinated by the beauty of his world. Yeu shows multiple artistic characteristics such as photography, sculpture, drawing, new media, and colorist in his works as well as his ethical view of aesthetics combined with his strong and sensitive emotions. “Ethics and aesthetics are one and the same,” Wittgenstein said once, and to Kyeongsup this is especially true, whose artistic power comes from the traditional East Asian ethics of harmony and coexistence of nature and human beings. His recent works suggest anthropomorphism (神人同形同性說), an East Asian theory that men come from the dust and return to dust, arguing that human condition (condition humana) is essentially mortal and finite. “By the sweat of your brow you will eat your food until you return to the ground, since from it you were taken; for dust you are and to dust you will return” (Genesis 3:19). Kyeongsub Yeo talks about the vulnerability of the life of an individual, and the world and culture’s instantaneousness. memento mori : nothingness to Kyeongsub is the beginning of the existential experience. “Everything returns to nothingness (無) and 無 becomes everything”: dust is the record of creation and extinction, nihilism, the completely invisible and the partly visible, and the things that happen in everyday life. Dust that accumulates through wind and form a certain shape and then transiently collapsing: to Kyeongsub Yeo everything in the universe is the process of deconstruction and transformation.
작가는 포항 출생 (1971년생)으로 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교, 영상미술전공, 교수 디터 아펠트, Absolvent 졸업과 독일 국제 학술교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교에서 디지털 영상 미디어 전공한 바 있다. 2001년 부터 지금까지 독일을 오가며 작업을 왕성히 해 오고 있다. 빛을 이용한 사진, 조각 작업으로 감각과 느낌을 체화시키는 교류를 작업의 대상으로 삼는다. 자연친화적이고 명상적이며 사색적인 작업의 모티브들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데 손색이 없다.
한마디로 여경섭의 조형세계는 진실하다. 우리는 그래서 항상 그 세계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여경섭은 그의 강열하고 민감한 감성이 결합된 미학이 있는 윤리적 시각만큼이나 작업에서 사진, 조각, 드로잉, 뉴미디어, 컬러리스트로서 멀티플한 작가적 특성을 보여준다. 윤리와 미학은 하나이며 동일한 것이다라고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Ludwig Wittgenstein)은 말 한 바 있듯이 그의 작업의 예술적 힘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상생이라는 전통적인 동아시아의 윤리에서 발원한다. 그의 새로운 작품들은 먼지에서 와서 먼지로 돌아가는 본질적인 소멸성 속의 인간 'conditio humana'에 관한 인간의 신인동형동성설(神人同形同性說)을 지시한다. 인간은 우주의 한 부분인 흙에서 육화(肉化)되어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먼지니 먼지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세기 3장 19절) 여경섭은 그의 작품에서 개체의 삶 그리고 세상과 인류문화의 순간적일 수밖에 없는 취약성에 대해 말한다. 'memento mori' 무(無)는 여경섭에게 실존(實存)적 경험의 시작이 된다. “모든 것이 無로 돌아가고 無는 모든 것이 된다” : 먼지는 잘 안 보이는 것과 완전히 보이지 않는 것, 일상의 순간에서 일어난 일, 한순간의 덧없음 그리고 생성과 소멸의 기록이다. 바람에 이리저리 구르고 뭉쳐서 어떤 형태를 이루고 다시 덧없이 허물어지는 먼지. 여경섭에게 우주의 모든 것은 해체와 전환의 과정인 것이다.
Profile
1971 포항 출생
1999 국립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2001-04 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교, 영상미술전공, 교수 디터 아펠트, Absolvent 졸업
2003 독일 국제 학술교류 장학생
2005 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교, 디지털 영상 미디어 전공, 교수 스텐 더글러스, Meister 졸업
개인전
2006 우금티 예술제 기획 초대전, 공주 문화원
2005 요아힘 갤러리, 베를린, 독일
2004 아트 콘벨트 델 라 미시오 갤러리, 팔라 마욜카, 스페인
단체전
2006 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2006 한국 국제 아트페어, 서울 코엑스 전시관, 서울
- Galeria PELAIRES, Spain
- "평화나눔전“ 제6회 충남민족미술전, 천안 시민회관, 천안
- SIAC 2006 OPEN ART FAIR, 서울 코엑스 무역센터
2005 Meisterschuler- 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 Meister 졸업전, 동대학 전시관,독일
- 금강자연미술 프레 비엔날레, 금강자연미술 특별전시관, 공주
- 대안공간 아트 인 오리, 부산
- 갤러리 아트넷, 대안공간 눈, 수원
2004 Absolventen-ausstellung 베를린 국립종합예술대학교 Absolvent 졸업전, 동대학 전시관, 독일
2004 Diffusion Primar Zeit 디터 아펠트, 알렉산더 클루게, 토니 크렉, 레베카 호른과 함께,
Opel Live 전시관, 뤼셀스하임, 독일
- Auslanderdasein 한국조형작가회전, 구츠하우스 스테글리쯔 전시관, 베를린
- "...I ANIMALS" 바셀리츠, 데니스 오펜하임, 펭크 등과 함께, 아트 콘벤트 델라 미시오 갤러리,
팔라 마욜카,스페인
2003 Diffusion Primar Zeit 디터 아펠트, 알렉산더 클루게, 마하엠 쇈홀츠, 볼프강 페트릭 등과 함께,
Opel 전시관, 베를린, 독일
-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하케셔마크 극장, 베를린, 독일
2002 Wundermaschiene 디터 아펠트와 함께, 사진박물관, 브라운슈바이크, 독일
2001 Grune Woche 디터 아펠트와 함께, 예술공간 파우진, 브란덴부르크, 독일
기획 및 제작
2006 우금티예술제 영상다큐 기획, 제작과 전시기획 및 제작 (사진, 영상, 설치)
2005 우금티예술제 영상다큐멘타 기획, 제작
작품소장
Opel. Berlin-Marken-und Kommunikationszentrum der Adam Opel 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