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cheol Jang
장재철 (b.1973)
Information
Jaecheol Jang is attempting new things on top of the conventional understanding of paintings.
He transgresses from the quadrilateral canvas and draws his paintings on a new canvas that is based on a pi (as in the ratio of circumference of a circle to its diameter). The new canvas creates a sense of three-dimension and not two-dimension. The artist then smooths the surface by covering it with plastic liquid and paints with urethane paint which is used as car paints. This methodology entertains the audience with elegant and modern color that cannot be found in conventional oil painting or acrylic painting.
Jaecheol Jang, who lived in front of a US army airfield as a kid, used to sculpt foxglove trees to make a wooden airplane. He even flew his model planes by obtaining a small engine from the American soldier and learning how to implement the engine.
His childhood memory is largely consisted of him escaping his boring chores, going to the barley field and flying his model plane. The idea of becoming an artist was conceived as early as his primary school, where “Art” as a subject was the only academic subject that he was complimented for, and the idea became more concrete as his beloved grandmother was very fond and proud of his works.
Being skeptical about the conventional method of painting such as oil painting, the artist moved to Paris when he was only a freshman in college. While living in Paris, he was fascinated by the rebellious works from artists like Claude Vialla or Lucio Fontana. Creating his own rule using the pi, he starts his own tradition of dimensional and urethane painting. A strict analogue method of process, and the completeness comparable to that of an industrial product contrasts and creates a sense of resemblance between his works and the lifestyle people living in the contemporary society pursue.
장재철 작가는 기존의 회화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사각형 캔버스를 벗어나 원주율에 기본을 둔 형태의 새로운 format 의 캔버스를 만들어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구조를 만들고, 플라스틱 액체를 수없이 캔버스에 칠한 후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고 자동차 채색과 같은 우레탄 도장으로 작업을 칠해 나간다.
기존의 회화의 유화 나 아크릴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칼라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어릴 적 미국인 비행장 앞에서 살았던 장재철 작가는 직접 설계도를 구해 오동 나무를 깎아 모형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군에게 엔진을 구해 설치하는 법을 배워 엔진 달린 비행기를 만들어 직접 날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답답한 집에서 벗어나 비행기를 들고 보리밭으로 가서 대 자연에 비행기를 날려보았던 기억이 작가의 어린 시절 모습이다. 초등학교 때 유일하게 칭찬을 받았던 과목 미술이었고 사랑했던 할머니가 늘 그림을 잘 그린다고 칭찬하신 것이 작가에게는 힘이 되고 작가가 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대학교 1학년 유화등 기존의 회화방식에 대한 회의를 느낀 작가는 파리로 건너가 파리에 체류하면서 끌로드 비알라, 루치오 폰타나등의 기존의 방식에 반하는 작품들에게 매료되어 지금의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원주율을 사용한 본인만의 규칙을 만들어 내어 사각형의 틀에 매인 회화가 아니라 공간 속에 들어가는 입체주의적 회화를 시도하게 된다. 작품의 채색도 기존의 회화에서 쓰인 물감이 아닌 공업재료인 우레탄 페인팅을 사용하게 된다. 철저한 아날로그 방식의 프로세스와 상업제품과 같은 완성도를 지닌 완벽한 입체적 회화작품이 대조를 이루는 장재철 작가의 작품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많이 닮아있다고 본다.
Profile
Education
2000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200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s
2011 분도 갤러리, 대구
2010 갤러리 그림손, 서울
2009 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 스튜디오 원형갤러리
2008 Time-Space봉산문화회관, (문예진흥 자금 시각예술부문 선정)
2007 렉서스 갤러리
2005 우봉 미술관,(TAC.작가선정)
Time-space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선정)
2003 갤러리 소헌, 대구
Group Exhibitions
2010 Cycle, Recycle 인터알리아
2010 Art for you 리안갤러리
2009 서울시립 난지창작스튜디오 project
2009 Detour, 리안 갤러리
2009 대구 미술 발전인상, 문화예술회관,
2008 미술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전 , 봉산문화회관
Art Fair
2012 Amsterdam Art Fair, Netherlands
2011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2010 Seoul Open Art Fair
2009 대구 Art Fair, EXCO
Artist-in-Residence Program
서울시립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2008-2009)
가창창작스튜디오(2007-2008)
Competition & Awards
2010 서울문화재단 전시 지원
2010 대백 문화상
2009 대구 미술 발전인상, 문화예술회관
2008 문예 진흥 예술진흥공모사업 전시지원, 봉산문화회관
2005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전시지원, 문화예술회관
2001 중앙미술대전, 호암갤러리
2000 중앙미술대전, 호암갤러리
1999 대한민국미술대전, 과천국립현대미술관
1999 미술세계 대상전, 서울시립미술관
Collections
서울시립 미술관, 포스코 R&D 센터, 대구 문화예술회관, 대백프라자,